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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연탄가격 인상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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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연탄가격 인상 철회해야”

입력
2019.0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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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빈곤층 한숨 더 깊어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1인 시위

허기복 연탄은행전국협의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연탄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제공
허기복 연탄은행전국협의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연탄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제공

강원 속초시의회가 정부의 연탄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16일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의 파격적인 가격 인상으로 연탄의 공장도 가격은 534원에서 639원으로 올랐고 소비자가격은 800원대에 이르게 돼 고지대 달동네와 농어촌 산간벽지에서는 배달료를 포함해 900원을 넘어서게 됐다”며 “에너지 빈곤층에 있는 서민들의 한숨 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연탄쿠폰 지원 대상자의 선정 폭을 확대 시행하는 등 연탄쿠폰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과 자활 정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원주시가 연탄가격 인하를 촉구한 데 이어, 전국 31개 연탄은행으로 이뤄진 연탄은행 전국협의회는 31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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