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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르그 노르웨이 대사, 현대중 방문… 조선ㆍ해양 분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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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르그 노르웨이 대사, 현대중 방문… 조선ㆍ해양 분야 협력 논의

입력
2019.01.16 12:13
수정
2019.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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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르웨이와 오랜 협력 관계

1979년부터 선박 100여척 수주

현대중공업 건조 선박
현대중공업 건조 선박

현대중공업은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노르웨이 주한 대사가 16일 오후 울산 본사를 찾아 한영석 사장, 박준성 해양 사업대표 등 경영진과 만나 조선ㆍ해양플랜트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솔베르그 대사는 노르웨이 해역의 유전 개발과 원유ㆍ가스운반선 사업 등에서 노르웨이 정부 및 기업들과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양국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2017년 전 세계 발주량(681억 달러ㆍ1,127척)의 7.6%인 50억 달러(62척)의 선박을 발주한 세계 5위 국가(선박 발주 기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9년부터 지금까지 27개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총 106척의 선박을 수주해 100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현재는 셔틀탱커 2척과 LNG운반선 3척, LPG운반선 1척 등 6척을 건조 중이다.

또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에퀴노르(Equnior)사의 ‘아스타 한스틴(Aasta Hansteen) 원통형 해상가스생산설비’ 등 지금까지 100억 달러 상당의 해양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은 “창사 이래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조선ㆍ해양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며 “에너지산업분야에서도 기술 제휴를 활발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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