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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올해도 노인 일자리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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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올해도 노인 일자리 ‘쑥쑥’

입력
2019.01.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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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2018 마포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통합모집 행사에서 지원자들이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지난해 개최된 2018 마포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통합모집 행사에서 지원자들이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가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어르신이 참여 가능한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2,973개와 기초연금 수급과 관계없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일자리 673개 등 총 3,646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마포구 노인인구수(4만8,308명) 대비 7.5%에 해당되는 규모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마포구에선 2017년엔 3,062명이, 2018년엔 3,282명의 노인들이 일자리를 찾았다.

구에선 공공부문 노인일자리 사업 외에도 다양한 민간 분야로의 노인들의 취업 알선과 더불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등에 대한 운영 지원, 어르신나눔터 운영 등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마포구청은 16일 청사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모집’ 행사를 개최한다. 16개 동 주민센터와 15개 민간 수행기관이 참여, 9~12개월간 진행할 예정인 노인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16일 모집 행사와 별도로 17일부터 22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우리마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마포구지회 등 각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해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마포구 어르신복지장애인과(02-3153-8857)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대비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은 최상위의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복잡하게 연결되는 노년층의 어두운 난맥상을 풀기 위하여 앞으로 다방면에서 강력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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