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가 12일 오후 제주항 북쪽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에서 추락한 중국인 탑승객을 구조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여객선에 탑승한 60대 중국인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5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북쪽 1㎞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A호(9,997톤)에 탑승한 중국인 구모(61)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수색에 나서 20여분만에 사고 인근 해역에서 구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해경은 여객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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