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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김서형, 김보라 살해한 진범 암시...두 사람의 충격적인 과거사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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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김서형, 김보라 살해한 진범 암시...두 사람의 충격적인 과거사 밝혀졌다

입력
2019.01.1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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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김서형과 김보라의 충격적인 과거사가 드러났다. 이와 함께 김서형이 김보라를 살해한 진범으로 암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서는 김주영(김서형)과 김혜나(김보라)를 살해한 진범으로 암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영은 한서진(염정아)에게 "강예서는 범인이 되어선 안 된다. 이를 위해선 황우주(찬희)가 희생되어야 한다"라고 강하게 설득했다.

이에 한서진은 "우리 예서를 살려달라"라며 그의 말에 동의했다.

결국 황우주는 다음 날 경찰에 체포됐다. 한서진은 이를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황우주가 체포된 이유는 증거가 나왔기 때문. 김혜나 손톱 밑에서 황우주 피부조직이 나왔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발견됐다. 황우주는 제 마음을 몰라주는 김혜나와 말다툼을 벌였고, 김혜나가 “힘들면 포기해라”고 짝사랑을 쉽게 말하자 붙잡고 뿌리치는 과정에서 피부조직이 나왔으리라 말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빨간 후드티를 입은 사람이 찍혀 있었다.

이후 김혜나 장례식이 치러졌다. 한서진은 “내일 혜나 장례식이다. 후회하지 말고 가라”고 말했지만 강준상(정준호)은 “나 원장님이랑 골프약속 있다. 뭘 나까지 가냐”며 외면했다. 강예빈은 장례식에서 모친 한서진과 노승혜 진진희가 나누는 대화를 듣고 김혜나가 이복언니란 사실을 알았다.

그날 밤 강예빈은 강준상에게 “아빠가 사람이냐. 혜나 언니가 딸인 줄도 모르고. 혜나 언니 장례식장에도 안 가고. 혜나 언니 엄마와 선재도 놀러갔었다며. 기억 안 나?”라고 분노했다.

한서진은 강준상의 계속되는 추궁에 결국 “사실이다, 혜나 당신 딸이다”라고 밝혔다.

그 시각 이수임(이태란)은 “혜나가 만약 김주영을 찾아갔다면?”이라고 김주영을 의심해 찾아갔고, 강예서는 김주영의 공부방에서 김혜나의 열쇠고리를 찾아 숨겼다. 강예빈은 김혜나 유품 중에서 녹음파일을 찾았고, 한서진이 그 녹음파일을 들었다.

앞서 김주영은 김혜나를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김혜나는 김주영을 찾아가 시험지 유출에 대해 협박했던 것.

방송 말미 한서진은 모든 비밀이 담겨있던 녹음파일을 듣고 경악했고, 그 시각 김주영은 이수임에게 “나한테 천벌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할 지옥 불에서 살아봐”라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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