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올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포함해 북한 비핵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집트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북미 협상과 관련 “좋은 소식은 현재 북한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협상에서 논의되는 것들을 여러분과 공유하진 않겠지만, 이 대화에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6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2차 정상회담 장소를 협상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조율이 거의 매듭지어졌다는 의미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북한을 압박했다. 또 ‘북한이 제재를 완화하려면 핵무기를 포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 핵심 명제로부터 단 하나의 변화도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국제 전문가들에 의해 검증된 완전히 비핵화된 북한”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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