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스마트폰 함께 선보일 가능성도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이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들에 전략 스마트폰 최초 공개 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초청장(사진)을 보냈다.

언팩 시간은 오전 11시, 장소는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이다.

지난해 갤럭시S9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25일) 선보였지만 올해는 장소가 바뀌며 공개 시점이 앞당겨졌다. 애플의 ‘안방’인 샌프란시스코 언팩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탄생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이고, 샌프란시스코는 주요 기술의 허브이자 삼성전자 파트너들이 있는 지역이라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6.1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기본 모델과 플러스(6.44인치), 보급형 라이트(5.8인치), 5세대 이동통신(5G)를 지원하는 별도 모델로 알려졌다. 상위 2개 모델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퀄컴의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되고 플러스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 5G 모델은 후면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전무가 폴더블폰 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10 언팩이 확정되며 남은 최대 관심사는 모델명이 ‘갤럭시폴드’나 ‘갤럭시F'로 점쳐지는 삼성의 첫 폴더블폰이다. 내달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삼성전자는 전시 이외 별도의 언팩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 않아 샌프란시스코 언팩에서 폴더블폰을 동시에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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