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열렸다. 본관에서 신년사를 발표를 마친 문 대통령은 이어서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서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대통령 좌석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180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자유롭게 발언권을 얻어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일문일답이 시작되자 기자들은 경쟁적으로 손을 들고 사회자인 문 대통령에게 질문권을 요청했다. 일부 기자들이 모자와 휴대폰 등을 흔들며 질문권을 얻으려 노력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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