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LG화학, 중국 난징 배터리 공장에 1조2000억원 증설 투자

알림

LG화학, 중국 난징 배터리 공장에 1조2000억원 증설 투자

입력
2019.01.10 16:46
수정
2019.01.10 19:30
21면
0 0
중국 난징에 있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1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중국 난징에 있는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1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LG화학이 중국 난징(南京) 배터리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1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9일 중국 난징 쉬안우(玄武) 호텔에서 배터리 공장 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엔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과 난징시 란샤오민 시장, 장위에지엔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계약에 따라 LG화학은 현지 신강(新港) 경제개발구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1공장과 소형 배터리 공장에 오는 2020년까지 각각 6,000원을 투자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기차 뿐 아니라, 전기자전거ㆍ전기스쿠터 등 경량전기이동수단과 무선청소기, 전동공구 등에 탑재되는 원통형 배터리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의 전 세계 수요는 2015년 23억개에서 올해 60억개로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기차 외에 경량전기이동수단 등 새로 부상하는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난징에 있는 3개의 배터리 공장을 세계 수출기지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신강 경제개발구의 배터리 공장 2개 외에도 지난해 10월부터 빈장(滨江) 경제개발구에 배터리 2공장을 짓고 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