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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도립공원 지정 ‘전남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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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도립공원 지정 ‘전남 7번째’

입력
2019.01.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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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 전경
영광 불갑사 전경

전남도가 우수한 자연생태 자원의 체계적 보전ㆍ관리를 위해 영광군에 있는 불갑산을 7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ㆍ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불갑산은 천연기념물 112호 참식나무 군락지, 환경부 멸종위기 희귀종 야생식물 2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해 상사화과 7종 중 5종이 자생하고 있다. 또 불갑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 삼불좌상 등 보물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다량 보유해 보존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도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도립공원 신규 지정을 확정했다.

현재 전남에는 조계산, 두륜산, 천관산과 무안ㆍ신안ㆍ고흥 벌교 갯벌 등 6개의 도립공원의 28만9,787K㎡가 지정돼 있다.

불갑산 도립공원은 앞으로 운영 관리, 탐방로 등 편의시설 설치에 따른 국비 및 도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전남도는 체계적인 공원 관리를 통해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탐방객들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김인수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불갑산 도립공원 지정으로 전남지역 우수 생태자원에 대한 국내외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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