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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고등어∙갈치 대폭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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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고등어∙갈치 대폭 할인

입력
2019.01.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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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갈치와 고등어 어획량이 늘면서 이마트가 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 제공
'국민생선' 갈치와 고등어 어획량이 늘면서 이마트가 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마트 제공

수온 상승으로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와 갈치가 많이 잡혀 대형마트가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국산 생고등어를 정상가격보다 35%, 제주 은갈치는 21% 할인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마트 판매가격보다 각각 55%, 37% 저렴하다.

갈치와 고등어는 약 2년 전만 해도 ‘금 갈치’, ‘금 고등어’라고 불릴 만큼 값이 치솟았다. 그러나 최근 어획량이 늘어 도매가가 낮아진 데다 산지를 직접 찾아 다니며 물량을 비축한 덕분에 값을 낮출 수 있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고등어 어획량은 13만444톤으로 2017년 같은 기간(6만8,716톤)보다 크게 늘었다. 제주 서귀포 수협의 제주 갈치 연간 위판량도 지난해 8,421톤에서 2017년 7,618톤보다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새해 고등어 도매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12%가량 낮아졌다. 제주 갈치의 마리당 판매가도 2017년 9,325원에서 지난해 7,523원으로 떨어졌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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