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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My mother-in-law is upset with my wife and me for sneaking out of a wedding reception early (before the dinner was served). There was a long delay between the reception and the dinner, and a DJ was playing loud, deafening rock ‘n’ roll music.

애비 선생님께: 저의 장모님께선 저와 제 아내가 결혼식 피로연에서 저녁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일찌감치 몰래 빠져 나온 것에 대해 화가 나신 상태입니다. 피로연이 끝나고 저녁 식사가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길게 지체되었고 DJ는 귀청이 터질 것 같은 로큰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있었죠.

We were seated near a speaker and it was virtually impossible to carry on a conversation. My wife claimed a major headache to the guests seated at our table, and we discreetly left the reception.

우리는 스피커 근처에 앉아 있었는데 대화를 계속 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제 아내는 우리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들에게 심한 두통이 있다고 얘기했고, 우리는 조심스레 피로연장을 떠났습니다.

My mother-in-law says if you accept the dinner invitation it is bad manners not to eat the dinner because it cost the hosts money. I say, if the reception has intolerable environmental factors inflicted on the guests, leaving early is acceptable. Were we rude to leave as we did?

LOST MY APPETITE IN SOUTH CAROLINA

저의 장모님은 주최자가 돈을 들인 만큼, 저녁 식사 초대장을 받고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말씀 드렸죠, 만약 피로연이 손님들에게 참을 수 없는 환경적 요인을 가한다면 피로연장을 일찍 떠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다고요. 저희가 이처럼 일찍 떠난 것이 무례한 행동이었나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식욕을 잃은 독자

DEAR LOST MY APPETITE: Let me put it this way - your mother-in-law has a point. Because the music was so loud that you were uncomfortable, you should have asked your hosts to instruct the DJ to lower the volume somewhat. It would have been preferable to walking out.

식욕을 잃은 독자 분께: 이렇게 말씀드려 볼게요 ­ 장모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불편하실 정도로 음악이 시끄러웠다면 주최자들께 말씀 드려서 DJ가 어떻게든 음량을 줄이도록 하셨어야 해요. 그게 걸어 나오는 것보다는 더 바람직했을 것 같네요.

[주요 어휘]

sneak out 몰래 빠져나가다 (= to leave furtively and stealthily)

deafening 귀청이 터질듯한 (= very loud)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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