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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루니, 미국 공항 만취 소란 뒤늦게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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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루니, 미국 공항 만취 소란 뒤늦게 드러나

입력
2019.01.07 10:15
수정
2019.01.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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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공항서 만취소동을 일으킨 혐의로 체포된 루니의 머그샷.
지난달 미국 공항서 만취소동을 일으킨 혐의로 체포된 루니의 머그샷.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타 웨인 루니(34ㆍDC 유나이티드)가 지난달 미국 공항에서 만취해 소란을 피우다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P통신 등 외신은 미국 수사당국 발표를 인용해 루니가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덜레스 공항에서 공공장소 주취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건 당일 루니는 공항 출입구 경보를 울리게 하고, 욕설까지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루니는 경범죄가 인정돼 벌금 25달러(약 2만8,000원)와 소송 비용 91달러를 냈다.

루니 측 대변인은 프로모션 참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오는 길에 술을 마시고 수면제를 복용했는데, 이것이 뒤섞이면서 도착했을 때 정신이 혼미해져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현 소속구단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DC 유나이티드는 “언론의 관심을 이해하지만, 구단 내부에서 조치할 루니 개인의 일”이라며 일축했다.

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캡처
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캡처

과거 그라운드 안팎의 돌발 행동으로 ‘악동’이란 별명을 얻었던 루니는 잉글랜드 에버턴에서 뛰던 2017년 9월 음주운전으로 2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적도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고별전을 치를 때까지 잉글랜드 대표로 A매치 120경기에 출전해 활약한 루니는 지난해 7월부터 DC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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