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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파일] 백승혁 교수, 대장암 치료 위한 HIPEC 수술 3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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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파일] 백승혁 교수, 대장암 치료 위한 HIPEC 수술 300례 달성

입력
2018.12.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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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혁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백승혁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백승혁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대장암센터 교수팀이 최근 ‘종양감축술 후 복강 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 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백 교수는 미국 워싱턴 암연구소에서 HIPEC 연수를 받은 후 2014년 7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처음 HIPEC을 시작했다. HIPEC 수술은 복막 전이된 대장암 4기 환자에게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41~43도의 항암제를 복강 내로 순환시켜 복막 내 남아 있는 암종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41~43도에서는 약물 흡수율과 종양제거율이 높아 HIPEC수술 효과가 좋아진다. 국내에서는 2013년 신의료기술로 허가돼 대장암, 위암, 난소암 등의 복막전이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아직 널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백 교수는 “HIPEC 수술은 대장암 외에도 복막가성점액종, 중피세포종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나므로 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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