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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2차종, 미국 車 충돌 테스트 ‘최고 안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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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2차종, 미국 車 충돌 테스트 ‘최고 안전’ 선정

입력
2018.12.19 15:58
수정
2018.12.19 21: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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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업체 중 최다 차종 이름 올려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한 차’’ 부문에 12개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돼 자동차 안전성 강화에 노력해온 현대차그룹의 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자동차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에 따르면 최고로 안전한 차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현대차그룹의 12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코나, 싼타페 △제네시스 G70, G80, G90(국내명 EQ900) △기아차 K3,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 쏘렌토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벤츠, BMW,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됐다”며 “제네시스의 경우 G70, G80, G90 등 브랜드 라인업 전 차종이 모두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얻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로운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긴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서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6종, 기아차 3종 등 총 9개 차종이 선정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높은 안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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