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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평가단] “대안 정당 표방한 취임 일성 말로 그치지 말고 실천하길”

입력
2018.12.15 04:40
수정
2018.12.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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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취임 인사차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취임 인사차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친박계ㆍ잔류파 지지를 등에 업은 나경원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선거제 개혁과 유치원 3법 등 현안이 산적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체제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다른 야당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아야로시 ☆

자유한국당이 기회주의자 조합을 선택. 박근혜 탄핵 찬성하고 바른정당 창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기웃거렸던 인사들로 꾸려지는 원내지도부라면 국회 운영의 원칙과 기준, 일관된 가치관 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오직 정치적 이익만을 위한 이합집산 행태가 앞으로도 쭉 지속될 것으로 예상.

●여술랭 가이드 0

나경원 원내대표는 투표 때 자신의 전국적 인지도를 강조했고, 역시 높은 대중적 인지도가 장점이 되어 원내대표 선거에서 승리했다. 무리하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자기정치’ 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합리적이고 협상이 가능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쌓고자 하겠지만,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친박과 태극기부대를 어떻게 이끌지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됨.

●여의도 어공 ★★

4선의원에 대중성까지 갖춘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하지만 그간의 이력에 비춰 인기영합이나 자기중심적으로 협상에 임한다면, 다른 정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인정받기 어려울 것. 당면과제인 선거제도 개편과 유치원 3법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가 첫번째 시험대!

●생명의 속도에서 본 풍경 0

들개가 가니, 친박이 돌아온 셈. 개헌과 연계한 선거구제 개편 주장 들고나온 나경원,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영악한 주장, 여야관계 더욱 암울할 전망.

●신상구(愼桑龜) ★★

취임 초 본인의 존재감 부각에 몰두할 경우 정국은 더 꼬일 수도.

그간 이미지 정치인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이제는 자기를 버려야 당도 살고 본인도 산다.

취임 일성으로 대안정당을 표방한 만큼 그만 싸우고 여야 간 협치 이루길.

●탐라도다 ★★★

대안정당, 과감한 타협과 협의, 강한 야당...다들 그렇게 시작은 하지. 각오가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겨주시라. 국민들이 '미우나 고우나' 정치愛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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