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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온수관 파열 이틀 만에 상수도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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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온수관 파열 이틀 만에 상수도관 파열

입력
2018.1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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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전날 저녁 발생한 지역 난방공사 온수 배관 파열 사고와 관련 작업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5일 오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전날 저녁 발생한 지역 난방공사 온수 배관 파열 사고와 관련 작업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이틀 전 온수관이 파열됐던 경기 안산에서 이번엔 상수도관이 파열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 50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도로에 묻힌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 상가건물 1~2개 동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가 5시간 만에 복구됐다. 시 당국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12일 오후 8시 35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인근 1,137세대에 온수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8시 35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인근 1,137세대에 온수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이번 사고는 안산에서 온수관이 파열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12일 오후 8시 35분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인근 1,137세대에 온수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온수관은 2002년 고잔 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것으로 2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벗겨진 배관 피복을 중심으로 부식이 진행돼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기 고양시 백석역 부근에서 온수관 파열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후, 노후 온수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년 이상 된 열수송관 686km 구간을 긴급점검한 결과, 203곳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으며 이 중 사고 가능성이 있는 배관은 16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보 13일자 기사 참고)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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