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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볼링대회 스톰ㆍ도미노피자컵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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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볼링대회 스톰ㆍ도미노피자컵 16일 개막

입력
2018.12.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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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BA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필.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KPBA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상필.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올 시즌 프로볼링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13회 스톰ㆍ도미노피자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용인 레드힐볼링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프로볼러는 물론 미국, 일본 등 세계 10개국 총 3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 상금은 2억원, 우승 상금은 3,400만원이다. 지난 2년간 안방에서 두 번이나 미국에 우승을 내준 국내 선수들은 미국의 3연속 타이틀 저지에 나서면서 시즌 막판 KPBA(한국프로볼링협회) 순위 싸움도 치열하게 펼칠 전망이다.

KPBA 랭킹 1위 박상필(14기ㆍ팀 스톰ㆍ7,067점), 2위 최원영(14기ㆍDSDㆍ6,694점), 3위 정승주(17기ㆍ바이네르ㆍ6,439점) 등 상위 랭커 3명의 마지막 포인트 랭킹 대결이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2018시즌 포인트 랭킹 순위가 결정되고, 최우수선수(MVP) 선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현재 1위와 3위간 포인트는 600점 차로 좁혀져 있다.

PBA(미국프로볼링협회)에서는 양손 볼러인 디펜딩 챔피언 앤서니 시몬센(21ㆍ미국ㆍ7승)을 필두로 예스퍼 스벤손(24ㆍ스웨덴ㆍ7승), 오스쿠 팔레르마(35ㆍ핀란드ㆍ5승), 크리스 비아(26ㆍ미국ㆍ2승)까지 현역 최고의 양손 볼러 4명이 동시에 출전한다. 여기에 미국 국가대표로 쟁쟁한 실력을 보유한 마샬 켄트(26ㆍ4승)와 AJ 존슨(26ㆍ7승)도 출격해 한국 무대 첫 승을 노린다.

남녀 성대결도 관심 포인트다. 2016년 이 대회 남녀 성대결에서 승리하며 정상에 오른 다니엘 맥큐언(27), 지난 10월 제20회 삼호코리아컵 남녀 성대결에서 역시 우승을 차지한 리즈 존슨(44)이 미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KPBA에서는 올 시즌 4승(메이저 2승 포함)을 거둔 윤희여(9기ㆍ팀 스톰), 시즌 2승을 달성한 최현숙(6기ㆍ삼호아마존)이 출격한다. 특히 윤희여는 두 차례 남녀 통합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중 한번은 KPBA 최다승 보유자 정태화(12승)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17일 개회식을 진행하며, 18일까지 예선(4개조 각 10게임, 각 조 상위 16명 선발-총 64명), 19일 준결승(6게임-32명 선발) 및 32강 일리미네이션(32강, 16강, 8강전)이 펼쳐진다. 상위 4명이 대결을 펼치는 TV 파이널 챔피언 결정전은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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