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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피해 막고 희생’ 고 이상희 대위 27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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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피해 막고 희생’ 고 이상희 대위 27주기 추모식

입력
2018.12.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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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상희 대위 27주기 추모식. 기념 사업회 제공
고(故) 이상희 대위 27주기 추모식. 기념 사업회 제공

고(故) 이상희 대위 기념 사업회는 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이 대위 순직 27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 대위는 1991년 12월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마을 상공에서 비행훈련 중 항공기가 추락하자 비상탈출 기회가 있었음에도 민가에 항공기가 추락하는 것으로 막기 위해 추락 지점을 찾다 조종간을 잡은 채로 끝내 산화했다.

사고 당시 이 대위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학생조종사로 있던 공중사격 비행 실습 중이었다.

그의 모교인 성일고 총동문회는 매년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주관하고 있다. 20주기인 2011년부터는 ‘고 이상희 대위 기념 사업회’를 발족, 그의 희생정신을 후대에 알리고 있다.

이날 추모식은 고인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이근자 성일고 교장과 김명수 항공대학군단 명예위원장 등의 추모사, 돌마초등학교 합창부의 합창 공연, 기부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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