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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일중독자의 여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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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일중독자의 여행 外

입력
2018.12.13 16:50
수정
2018.12.13 19: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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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일중독자의 여행

니컬러스 스파크스 지음ㆍ이리나 옮김. 영화 ‘노트북’의 원작자인 저자가 친형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기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본다. 형제가 같은 곳을 바라보며 덧없는 과거와 작별하고 새롭게 현재의 삶을 맞이한다. 마음산책ㆍ416쪽ㆍ1만5,800원

▦ 소피아 로렌의 시간

기혁 시. 사막에서 발견된 ‘소피아 로렌’은 배우의 이름을 따서 붙인 백인 미라의 별칭이다. 시인이 바라보는 이 시대 사람들은 겉은 멀쩡하지만 껍데기뿐인 미라 같다. 권태의 시대에 사라진 진실을 이야기하려 한다. 문학과지성사ㆍ171쪽ㆍ9,000원

▦ 히피

파울로 코엘료 지음ㆍ장소미 옮김. 청년 파울로는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그 길에서 다양한 사연의 사람들을 만난다. 1970년대 히피로 살아간 작가의 모험과 방황, 사랑과 상처가 녹아있다. 문학동네ㆍ360쪽ㆍ14,500원

▦ 욕망의 탄생

장-미셸 우구를리앙 지음ㆍ김진식 옮김. 정신의학자인 저자가 심리 상담한 사례를 제시하며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한다. 왜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지, 그 사랑은 왜 영원히 지속될 수 없는지 등의 질문에 답한다. 문학과지성사ㆍ347쪽ㆍ1만7,000원

▦ 비극문학

채수환 지음. ‘비극 문학’을 키워드로 동화부터 할리우드 영화까지 현대인을 사로잡고 있는 서사 예술 속 비극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을 비판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지식산업사ㆍ324쪽ㆍ1만8,000원

교양ㆍ실용

▦ 다운시프트

최승우 지음. 다운시프트란, 삶의 기어를 1단으로 낮춰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다. 평생 금융인으로 살아온 저자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에게 ‘행복한 중년의 시작은 돈과 행복에 관한 익숙한 생각과의 결별’이라고 말한다. 용오름ㆍ280쪽ㆍ1만4,000원

▦ 적당히 건강하라

나고 나오키 지음ㆍ김용해 옮김. 저자는 60대 중반 이후 웬만한 질병 치료는 수명과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며, 과도한 건강 욕심을 억제해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공존ㆍ172쪽ㆍ1만4,000원

▦ 쾌락독서

문유석 지음. 글 쓰는 판사로 알려진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책 중독자로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딱딱한 책은 읽고 싶지 않았던 저자가 즐겼던 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었는지도 소개한다. 문학동네ㆍ264쪽ㆍ1만3,500원

▦ 노동자가 원하는 것

리처드 프리먼ㆍ조엘 로저스 지음.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가 1994년부터 1995년까지 노동자 2,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것을 2005년 후속 연구까지 종합해 업데이트했다. 노동계도 몰랐던 노동자들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후마니타스ㆍ384쪽ㆍ2만1,000원

▦ 아무도 내게 명령할 수 없다: 마르틴 루터의 정치사상과 근대

양명수 지음.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루터의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그의 개혁 사상이 자율적 개인의 등장과 근대 민주주의 사회 형성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ㆍ480쪽ㆍ2만8,000원

어린이ㆍ청소년

▦ 내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재닛 타시지안 지음ㆍ김현수 옮김. 말썽꾸러기 데릭은 남의 이야기는 그만 읽고 자신만의 모험을 펼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한 신문기사를 읽고 10년 전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책과 이야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책읽는곰ㆍ224쪽ㆍ1만1,000원

▦ 별과 고양이와 우리

최양선 지음. 겨울방학 ‘별자리 음악 캠프’에서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고 비밀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지는 열여덟 살 소년 소녀 세민과 지우, 유린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창비ㆍ216쪽ㆍ1만1,000원

▦ 만화 트랜스휴머니즘

엘로이즈 쇼슈아 글ㆍ그림. 옛날 사람들은 다친 몸을 어떻게 치료해왔을까? 환상통이란 무엇일까? 임플란트와 안경은 보철구라고 할 수 있을까? 만화로 낯선 주제를 흥미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림씨ㆍ160쪽ㆍ1만2,900원

▦ 삐뚜로 앉으면?

이윤희 글ㆍ손지희 그림.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끝말잇기 하듯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알려준다. 과장된 그림을 통해 아이가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림ㆍ40쪽ㆍ1만1,000원

▦ 홍어 장수 문순득 표류기

이퐁 글ㆍ김윤정 그림. 조선 후기 홍어 장수 문순득이 겪은 표류 기록 ‘표해시말’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을 더해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폐쇄적이던 조선 상인이 열린 마음으로 세계 문화와 소통했던 모습을 담았다. 책속물고기ㆍ140쪽ㆍ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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