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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군 독도방어훈련 실시에 “중단하라”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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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군 독도방어훈련 실시에 “중단하라” 항의

입력
2018.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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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독도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일본 정부는 13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 국방부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수상함과 항공기를 동원해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해당 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자료를 내고 “이번 훈련은 다케시마(竹島ㆍ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서 비춰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매우 유감이며 해당 훈련의 중지를 강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경한 주일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번 독도방어훈련은 지난 6월 실시된 훈련과 비슷한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당시에도 주일 한국대사관에 항의한 바 있다. 이에 국방부는 “독도방어훈련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례훈련”이라고 일축했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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