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타원정대 발대식… 후원금 1억 전달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11일 열린 산타원정대 발대식에 최불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장과 산타원정대가 루돌프 장식을 한 코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사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11일 열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최불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타원정대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산타원정대는 직접 포장한 선물을, 루돌프 장식을 한 현대차 코나를 타고 서울 아동기관 7곳을 찾아 어린이 580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또 15일과 22일 저소득가정 어린이 280명을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로 초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산타원정대와 함께한 추억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난로가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