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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자동차] 벤츠와 BMW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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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자동차] 벤츠와 BMW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입력
2018.1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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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돌아보는 시기가 다가왔다.

올 한 해 수입자동차 시장에는 BMW 차량 화재, 폭스바겐과 아우디 판매 재계 등 시장 전체를 뒤흔든 큰 이슈들이 많았다.

이런 이슈로 인해 2018년 12월 벤츠와 BMW의 시장점유율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11월의 경우 메르세데스 벤츠의 누적 판매대수는 64,902대로 30.52%의 점유율을, BMW는 52,817대로 24.84%의 점유율로 수입자동차 시장의 약 55%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2018년 11월까지의 누적점유율은 벤츠 26.77%(64,325대)과 BMW 19.80%(47,569대)의 점유율로 약 45%의 점유율로 수입차 전체 점유율이 약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BMW와 다르게 메르세데스 벤츠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대수를 보였으나 점유율이 줄어든 점으로 보아 수입차 시장자체가 커진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수입차 시장의 변화에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영향이 가장 크다.

2018년 11월까지 폭스바겐은 14.282대(5.95%), 아우디는 11,893대(4.95%)를 판매하며 약 11%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선전은 과거 수입차 브랜드 빅5의 명성이 건재함을 증명하고, 2019년 모델 라인업이 다양해질 경우 더 큰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한다.

이 외에도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토요타의 시장점유율이 5%(10,660대)에서 6.32%(15,196대)로 급성장했고, 고성능 스포츠카로 유명한 포르쉐가 1.15%(2,440대)에서 1.69%(4,066대)까지 늘어났다는 점에서 고성능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짐을 알 수 있었다.

이영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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