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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구장 입성 앞둔 NC의 베팅…FA 양의지 125억원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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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구장 입성 앞둔 NC의 베팅…FA 양의지 125억원 잭팟

입력
2018.12.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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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포수 부문을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포수 부문을 수상한 두산 양의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포수 양의지(31)가 NC와 초대형 계약을 했다. 4년 총액 125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NC는 “포수 양의지와 11일 계약했다”며 “계약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으로, 계약금 60억원, 연봉 65억원으로 총액 12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뛰어난 투수리드, 도루 저지 능력을 갖췄다. 공격에서도 올해 타격 2위(타율 0.358)에 오르며 국내 최고 포수로 평가 받는다. 이동욱 NC 감독은 “포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면서 공격력도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의지는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회를 주신 NC 구단에 감사 드린다”면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두산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종문 NC 단장은 “창원 새 야구장 시대에 맞춰 창원시민과 경남도민의 팬심에 화답하는 길은 선수단에 과감히 투자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다이노스가 내년 가을야구에 다시 도전하며 강팀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NC는 이달 중 창원에서 양의지의 입단식을 연다. 양의지는 앞으로 경남 지역에서 펼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이 자리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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