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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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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입력
2018.1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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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안의농협 곶감경매장서

내달 12∼13일 함양곶감축제

경남 함양군의 특산품인 ‘지리산 함양곶감’이 10일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의 특산품인 ‘지리산 함양곶감’이 10일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의 특산품인 ‘지리산 함양곶감’이 10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이날 초매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이상인 안의농협 조합장, 생산자ㆍ중매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초매식을 축하하고,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함양곶감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길 기원했다.

함양곶감은 지리산의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활용됐으며 최근까지 그 명성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봄 저온피해로 인해 원료감 및 곶감생산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예년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함양곶감은 내년 1월 24일까지 매주 월ㆍ목요일 13회 경매가 열려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지난해 함양곶감 경매는 2,180농가가 참여해 4만2,090접(접: 100개)이 경매됐으며, 평균 거래가가 3만7,178원으로 전체 거래금액은 15억6,000여만원에 달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원료감과 곶감이 대한민국 대표로 인증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명품 곶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내년 1월 12~13일 상림공원에서 제3회 함양곶감축제 개최를 비롯해 1월 24일~26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곶감 특판행사를 진행하는 등 명품 함양 곶감의 판매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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