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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신과 인간의 합작품, 카파도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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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신과 인간의 합작품, 카파도키아

입력
2018.12.08 04:4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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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걸어서 세계 속으로. KBS 제공
KBS1 걸어서 세계 속으로. KBS 제공

신과 인간의 합작품, 터키 카파도키아

걸어서 세계 속으로 (KBS1 아침 9.40)

동서양의 문명이 교차되어 다양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나라, 터키. 그 중앙에 위치한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천만 년 전, 인근 화산 세 곳이 대폭발을 일으켜 형성된 지층에 수차례 지각변동이 생기면서 형성됐다. 그 후 비와 바람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가 합세해서 기묘한 암석들을 만들었다. 사람들은 그 돌에 구멍을 뚫고 길을 내 지하 도시를 만들었다. 그래서 카파도키아는 신과 인간의 합작품이라 불리기도 한다. 바위 속에 숨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카파도키아를 둘러보자.

EBS1 세계의 명화 ‘500일의 썸머’. EBS 제공
EBS1 세계의 명화 ‘500일의 썸머’. EBS 제공

참신한 연출로 들여다보는 현실적인 관계 이야기

세계의 명화 ‘500일의 썸머’ (EBS1 밤 10.55)

운명적 사랑을 믿는 ‘톰’은 어느 날 ‘썸머’를 처음 보고 대책 없이 사랑에 빠져든다. 한편, 구속 받기 싫어하는 썸머는 톰과 친구도, 애인도 아닌 애매한 관계를 이어가고 결국 두 사람의 사이는 삐걱대기 시작한다. 영화는 이들의 사랑이 지속되는 500일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시간 순서와 상관 없이 연애가 시작된 지 303일째, 105일째, 1일째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식이다. 누구나 연애하며 겪을 만한 사건과 감정 변화 속에서 뒤죽박죽 섞인 시간성이 재미를 유발한다. 감독 마크 웹. 원제 ‘(500) Days of Summer’(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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