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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의 변화' 제네시스 G90, EQ900과는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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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급의 변화' 제네시스 G90, EQ900과는 무엇이 다를까?

입력
2018.11.2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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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데뷔한 제네시스 G90은 EQ900과 어떻게 다를까?
새롭게 데뷔한 제네시스 G90은 EQ900과 어떻게 다를까?

27일, 제네시스가 신라호텔에서 '신차급'의 변화임을 자처한 플래그십 세단, 'G90'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제네시스 G90의 공개에 앞서 현대자동차의 이원희 사장은 무대에 올라 "지난 3년 동안 제네시스는 국내외에서 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 받아왔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라며 제네시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신차 수준으로 변화'가 있었다며 제네시스 G90과 이전의 EQ900 사이에 선을 명확히 긋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과연 제네시스 G90은 EQ900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하다

제네시스 EQ900은 먼저 데뷔한 2세대 제네시스 세단, 즉 '제네시스 G80'과 패밀리룩을 확연히 과시했다. 단정하면서도 중후함이 느껴지는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여유로운 차체를 자랑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2018년 11월, 제네시스가 새롭게 선보인 G90은 더욱 대담하면서도 당당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플래그십 세단'의 아이덴티티를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렬하게 드러내는 모습이다.

제네시스는 'G-매트릭스'로 명명된 독특한 디테일 더한 대담한 프론트 그릴과 대담하게 마련된 쿼드 타입의 헤드라이트 유닛을 더했다. 특히 헤드라이트 중앙에는 차체 측면까지 길게 이어진 시그니처 라이팅을 더해 더욱 큰 존재감을 강조한다.

측면의 실루엣은 일부 변화가 있으나 EQ900과 동일해 'G90'이 EQ900의 부분 변명 모델임을 느끼게 한다. 대신 후면에서는 차체를 가로 지르는 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와 깔끔하게 다듬어진 '제네시스 레터링'을 더해 여유로운 감성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G90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 또한 이목을 끈다. 넓은 접시와 같은 디쉬 형태에 제네시스 지-매트릭스 패턴이 적용돼 정교하면서 기하학적인 19인치 휠 / 중앙으로부터 여러 바큇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형상의 18인치 휠이 장착됐다.

섬세한 마무리를 더하다

제네시스 G90의 실내 공간은 EQ900에서 선보였던 레이아웃을 그대로 이어 받는다. 대신 섬세한 마무리를 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감성을 보다 명확히 과시한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의 연결감을 강화하고, 에어 벤트와 공조/오디오 스위치의 형상을 변경해 수평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센터페시아 스위치 개수도 줄이는 등 전체적인 구성을 더욱 깔끔히 다듬었다.

이외에도 콘솔 위를 가죽으로 감싸고, 크롬 도금을 버튼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이탈리아 다이나미카사의 고급 스웨이드로 시트 칼라와 맞춰 제작된 편안한 후석 목베개로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더욱 진보된 커넥티비티

제네시스 G90의 파워트레인은 기존의 EQ900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IT 기술의 발전을 반영하듯, 보다 진보된 커넥티비티 기능 등이 추가로 더해지며 운전자와 탑승자가 느끼는 만족감을 더욱 끌어 올린다.

실제 제네시스 G90에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이 더해졌다. 특히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차량에 기록되는 유의미한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수집, 분석한다.

이외에도 외부공기유입방지제어 기능과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대거 탑재해 '플래그십 세단'의 가치를 더욱 강조했다.

EQ900 또한 챙기는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G90을 공개하며 EQ900 고객들을 위한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아너스 G(Honors G)'로 명명된 VIP 서비스를 마련해 다양한 혜택을 G90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대신 여러 혜택 중 전세계 700개 이상의 호텔&리조트 제휴 혜택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제네시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컨시어지' 서비스를 G90 고객에게 제공하여 플래그십 세단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 대한 예우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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