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안동 경안여중, 학생 학부모 김치나누기

알림

안동 경안여중, 학생 학부모 김치나누기

입력
2018.11.26 10:37
수정
2018.11.26 11:01
0 0
안동시 경안여중 학생들과 어머니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반찬거리를 앞에 두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24일 담근 김치 등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경안여중 제공.
안동시 경안여중 학생들과 어머니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반찬거리를 앞에 두고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24일 담근 김치 등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경안여중 제공.

안동 경안여중 학부모회와 재학생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경안여중에 따르면 이 학교 학부모회 소속 학모와 재학생 20여 명은 지난 24일 교내 가사실에서 배추 8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와 오징어채,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청각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귤과 함께 전달했다.

김모(14ㆍ1년) 양은 “엄마와 함께 반찬과 김치를 만들어 보니 쉽지 않지만 늘 맛있는 밥을 준비해 주시는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이 들고 이 음식을 드시는 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안여중은 지난해까지 연 1회 김치 나눔 활동을 해 오다 올해부터는 매년 5, 11월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류세기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업에 열중하는 것 만큼 앞으로 나눔과 배려, 사랑을 깨닫고 느낄 수 있는 봉사와 기부활동의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 인성교육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