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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 몰리는 문과생들 “이제 ‘문송’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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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 몰리는 문과생들 “이제 ‘문송’하지 않아요”

입력
2018.11.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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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계열 대학생들이 극심한 취업난을 뚫기 위해 정보기술(IT) 분야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들이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통찰력과 IT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재평가하고 있는데다 문과생들 역시 이과생 못지 않은 지식을 쌓으며 어려운 취업문을 뚫고 있다.

이런 흐름 때문에 대학의 IT 전공수업과 코딩 학원들은 문과생들로 문전성시다. 삼성 HR전문기업 멀티캠퍼스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오는 12월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예비 전문가 280명을 육성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에 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ㆍ사회ㆍ상경ㆍ예체능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IT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취업 촉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멀티캠퍼스의 훈련 과정은 ‘R과 파이썬을 활용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SW개발을 위한 Java기반 알고리즘 과정’,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DB관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등 빅데이터 관련 분야로 구성돼 있다. 12월 9일까지 멀티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멀티캠퍼스 청년취업아카데미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IT 기본부터 프로젝트까지 진행해 볼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협약대학 재학생의 경우 학점 인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희경기자 k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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