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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트윗 파문에 靑은 “입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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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김씨’ 트윗 파문에 靑은 “입장 없다”

입력
2018.11.19 11:29
수정
2018.11.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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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며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결과 관련 입장을 밝힌 후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며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는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결과 관련 입장을 밝힌 후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 연루 의혹이 제기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과 관련해 청와대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혜경궁 김씨 관련 경찰 수사가 있었고 오늘 오전 이 지사의 반박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청와대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없다”라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당에서 관련된 내용을 판단하고 논의할 문제이지, 청와대가 관여할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트위터 계정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출당, 도지사직 사퇴 요구가 일자 “프레임이고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통상적으로 청와대는 경찰 수사와 검찰 기소를 최종적으로 보고 판단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왜 입장이 없다고 하느냐’는 취지의 추가 질문에는 “청와대와 직접 관련된 문제거나 하면 통상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이 건은 (청와대가 관련된 것이 아니니) 수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청와대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조처를 취해야 되거나, 후속 행동을 할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검찰 수사를 지켜보거나 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변인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초청 형식으로 사회적 대화 복원 및 기구 개편, 합의사항 도출 등 그간의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사회적 대화 출범 의미를 강조하는 차원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경사노위 출범 행사이고, 한국노총 측은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상원 기자 orn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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