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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 쇄신 인사… 본부장에 이병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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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 쇄신 인사… 본부장에 이병호 사장

입력
2018.11.16 10:57
수정
2018.11.16 22: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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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

현대자동차가 중국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16일 중국사업본부 이병호(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와 현대차미국법인(HMA) 업무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간 중국사업총괄을 맡았던 화교 설영흥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ㆍ기아차는 이와 함께 중국기술연구소장 차석주 전무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정책기획실장 이혁준 상무를 각각 부사장, 전무로 승진시키고 중국제품개발본부장과 중국 지주사 총경리(사장)을 맡겼다.

또 베이징현대창저우공장 문상민 상무는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에, 기아차 화성생산담당 김성진 상무는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에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처음 한 임원 인사이며 부진한 중국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쇄신 차원의 인사”라며 “현대ㆍ기아차의 중요 시장인 중국에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이날 중국 광저우(廣州)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8 광저우 모터쇼’에 참가,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와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 ‘더 뉴 KX5’ 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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