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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SK 새 사령탑에 염경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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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SK 새 사령탑에 염경엽

입력
2018.11.13 09:52
수정
2018.1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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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SK와이번스 신임 감독. 연합뉴스
염경엽 SK와이번스 신임 감독. 연합뉴스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왕좌를 차지한 SK 와이번스가 염경엽 단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SK 와이번스는 13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트레이 힐만 감독 후임으로 염경엽 현 단장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3년간 계약금 4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스마트(Smart)하고 디테일(Detail)한 야구를 지향하는 SK 구단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데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적인 야구에 대한 실행력을 포함해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다”며 후임감독 선임배경을 밝혔다.

1991년 2차지명 1순위로 인천 연고팀인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염 신임감독은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00년까지 내야수로 선수 활동을 했다.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현대 프런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 코치, 2008년 LG 트윈스 프런트(스카우트→운영팀장), 2010년 LG 코치, 2012년 넥센 히어로즈 코치 등 행정과 현장을 오가며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13년 넥센 감독으로 선임됐다. 염 신임 감독은 넥센 감독을 맡으면서 4년 재임기간 내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544경기 305승 233패 6무, 승률 0.567의 호성적으로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염 신임 감독은 “힐만 감독님이 잘 다져온 팀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프로야구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주체인 구단, 선수단, 팬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인천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 4층 CMCC홀에서 감독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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