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방탄소년단, 日 '엠스테' 출연 보류 "기대한 팬들에게 사과"

알림

방탄소년단, 日 '엠스테' 출연 보류 "기대한 팬들에게 사과"

입력
2018.11.09 00:06
0 0
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이 '뮤직스테이션' 출연을 보류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8일 방탄소년단의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9일 방송되는 아사히TV 음악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보류하기로 했다. 출연을 기대한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뮤직스테이션' 측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가 착용하고 있던 티셔츠 디자인이 파문을 일으켰다. 그 옷을 착용한 의도를 물어보고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유감스럽게 이번 출연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아사히TV 측이 언급한 티셔츠는 과거 지민이 사복으로 입었던 옷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민의 티셔츠에는 광복을 맞아 우리나라 국민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과 일본에서 발생한 원폭투하 장면이 프린트돼 있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과 14일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쿄세라돔,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등 일본에서 4개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