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과 최현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새로운 식구로 기상캐스터 이현승, 트로트가수 최현상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이사한 지 10일 밖에 안 된 이현승과 최현상의 집이 공개됐다. 먼저 집에 도착한 최현상은 앞치마를 메고 정성스레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뒤이어 퇴근한 이현승은 "옷 갈아입고 오겠다"며 꽉 붙는 옷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현승은 볼록 나온 배를 쓰다듬으며 "이제 옷 입기가 너무 힘들다.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최현상은 그런 이현승이 사랑스럽다는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이한 초보 새댁 이현승은 시댁이 아닌 남편 최현상의 외가로 향했다. 최현상은 "부모님하고 이야기 했는데 우리 어머니가 (어머니의)친정부터 먼저 가자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현승은 "나 그분들 만나본 적 없었다"며 긴장했다. 이현승은 "남자들은 다 자기 가족들을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지만, 남편 최현상은 잔뜩 긴장한 이현승을 곤란하게 하는 눈치 없는 말을 늘어놨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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