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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거침없는 솔직 입담 “남자들은 다 자기 가족 좋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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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 거침없는 솔직 입담 “남자들은 다 자기 가족 좋다고 해”

입력
2018.11.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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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MBC 방송 캡처
이현승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과 최현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새로운 식구로 기상캐스터 이현승, 트로트가수 최현상 부부가 합류했다.

이날 이사한 지 10일 밖에 안 된 이현승과 최현상의 집이 공개됐다. 먼저 집에 도착한 최현상은 앞치마를 메고 정성스레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뒤이어 퇴근한 이현승은 "옷 갈아입고 오겠다"며 꽉 붙는 옷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이현승은 볼록 나온 배를 쓰다듬으며 "이제 옷 입기가 너무 힘들다.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최현상은 그런 이현승이 사랑스럽다는 듯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이한 초보 새댁 이현승은 시댁이 아닌 남편 최현상의 외가로 향했다. 최현상은 "부모님하고 이야기 했는데 우리 어머니가 (어머니의)친정부터 먼저 가자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현승은 "나 그분들 만나본 적 없었다"며 긴장했다. 이현승은 "남자들은 다 자기 가족들을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지만, 남편 최현상은 잔뜩 긴장한 이현승을 곤란하게 하는 눈치 없는 말을 늘어놨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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