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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속 영원한 영화배우”… 신성일 조문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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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속 영원한 영화배우”… 신성일 조문행렬

입력
2018.11.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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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이덕화가 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신성일 선배는) 우리 마음 속에 영원한 영화배우로 남아있습니다.”(배우 이덕화씨)

4일 별세한 배우 신성일씨의 서울아산병원 빈소는 5일에도 연예계 인사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덕화(66)씨를 비롯해 배우 전원주(79)씨, 뽀빠이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74)씨 등이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이씨는 조문을 마치고 나오며 “마지막으로 뵈니까 속이 울컥하다”고 슬픔을 드러냈고, 전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우리 영화계를 위해 힘쓰신 최고의 큰 별”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상용)씨 역시 “별이 떨어져서 밤에 온 세상이 깜깜해질 것 같다”며 조의를 표했다. 고인의 장남인 강석현씨와 친분이 있어 조문 왔다는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37)씨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마어마했던 대단하신 분”이라며 고인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정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도 이어졌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고인과 엄앵란 여사님이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하고 옛날부터 친한, 각별한 관계였다”며 “우리 문화계에 큰 발자국을 남기신 분이 편안하게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함께 동행한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정말 순수한 정치인이었다”며 “향후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정신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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