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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녹산병원, “비상시 환자안전 문제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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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녹산병원, “비상시 환자안전 문제없어요”

입력
2018.10.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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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소방서와 소방훈련 실시

갑을녹산병원 소방훈련 모습
갑을녹산병원 소방훈련 모습

갑을상사그룹(부회장 박효상)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소속 갑을녹산병원은 최근 건조한 환절기를 맞아 부산 강서소방서 구조대 대원들과 함께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서구 녹산공단에 있는 갑을녹산병원은 23일 오후 훈련을 위한 화재 발생 자동경보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업무 중이던 직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소화팀, 유도팀, 환자대피팀, 응급의료팀 등으로 나눠 실전과 같이 훈련을 벌였다.

특히 병원 직원들은 안전의식 고취 및 실전에 대비해 실제로 소화전을 사용해보고 환자대피팀과 유도팀은 비상상황시 행동해야 할 각자 임무대로 자력이동이 불가한 환자들을 긴급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갑을녹산병원 관계자는 “최근 요양병원 및 일반병원 화재에서 환자들이 많은 인명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며 “형식상 하는 일회성 훈련이 아닌 화재시 몸이 자동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임무를 숙달시키며 환자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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