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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랩, BTCC와 슈퍼노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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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랩, BTCC와 슈퍼노드계약 체결

입력
2018.10.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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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친쮠 BTCC COO(왼쪽)와 이재현 엑사랩 대표가 슈퍼노드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엑사랩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ㆍ개발하는 엑사랩(대표 이재현)은 22일 홍콩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BTCC(대표 팡징강)와 한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슈퍼노드(Supernod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슈퍼노드 계약을 통해 엑사랩은 다양한 암호화폐를 BTCC 거래소에 우선 상장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받고 한국 내 영업을 총괄하며, 슈퍼노드 산하에 새로운 노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BTCC와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BTCC의 글로벌 거래소 성장에 협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TCC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중국에서 2011년부터 운영했으며, 한때 후오비, 오케이엑스와 함께 빅3로 불렸었으나 중국 정부의 단속과 가상화폐공개(ICO) 금지 정책에 2017년 9월 문을 닫았다. 이후 2018년 1월에 홍콩 블록체인 투자 펀드가 인수하여 홍콩과 런던 두 곳에 본부를 두고,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해 지난 6월 거래소를 재개장한 후 이달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위친쮠 BTC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엑사랩은 한국 내 BTCC의 슈퍼노드로써 BTCC의 모든 중요 사업의 협력사로서 참여하며, BTCC 거래소 내 암호화폐 생태계 발전을 위한 장기적 협력을 통해 미래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신규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엑사랩 이재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다양한 협력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BTCC와 공동마케팅 및 홍보를 벌일 예정이며, 양질의 코인 개발 업체를 발굴해 거래소 상장을 지원하며, BTCC의 강력한 슈퍼노드로써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입지를 확고히 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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