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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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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입력
2018.10.24 13:37
수정
2018.10.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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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27일) 도시철도 232회 증편

해변로, 광남로, 민락수변 등 통제

22~28일 광안대교 부분 통제도

지난해 부산불꽃축제 사진. 부산시 제공
지난해 부산불꽃축제 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7일 개최되는 ‘제14회 부산불꽃축제’에 대비,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광안대로 교통통제, 불법주정차 계도요원 배치, 대중교통 증편 등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불꽃축제는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한 멀티미디어쇼와 광안대교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칼라이과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 등)를 강화하고, 캐릭터 불꽃과 변색타상, 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이는 등 사랑(Retro LOVE)을 테마로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 관람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도시철도 광안역 인근과 수영로 횡단보도에 관람객의 안전귀가를 위해 교통안전 대책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행사준비 및 연화시설 설치를 위해 광안대교의 경우 △상층부는 22일 오후 8시~24일 아침 6시, 25일 오후 8시~26일 오전 9시 구조물 및 조명설치 작업으로 4차로 중 1개 차로만 부분통제하고, 26일 오전 9시~다음날 오후 4시 30분 연화 설치, 27일 오전 10시~다음날 새벽 1시 장비 철수 등으로 3~4차로 중 2개 차로를 부분통제하고 △하층부의 경우 25일 오전 10시~27일 오후 7시 30분 1개 차로를 부분 탄력적으로 통제하며 장비 철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27일 당일엔 △상층부는 오후 4시 30분~11시 △하층부는 오후 7시 30분~10시 광안대교를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27일) 광안리해수욕장 주변도로도 통제한다. 통제되는 주요도로는 △1단계는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2단계는 오후 3시부터 황령산로 경동건설 본사입구↔황령산봉수대,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해변로↔광남로사이 이면도로),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3단계는 오후 6시부터 해변로 전구간(49호 광장↔민락교), 민락수변로(수영교↔민락교),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이 있으며, 통제 마감시간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다.

한편 불꽃축제 행사기간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1~4호선을 232회 증편 운행하고, 운행간격도 기존 퇴근 시간대 5~8분에서 3.5~6분으로 줄인다.

특히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호선 수영역의 막차시간이 기존 오후 11시 40분에서 다음날 새벽 0시 5분으로 25분 연장되고, 부산김해경전철도 막차시간에 맞춰(대저역 28일 오전 1시 분, 사상역 28일 0시 42분)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람객 안전귀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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