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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앤 코-시안 레이싱 '03 TCR'로 2019 WTCR 출전...테드 비요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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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앤 코-시안 레이싱 '03 TCR'로 2019 WTCR 출전...테드 비요크 복귀

입력
2018.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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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링크 앤 코'가 시안 레이싱과 함께 WTCR 무대에 도전한다.
중국의 '링크 앤 코'가 시안 레이싱과 함께 WTCR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 2017시즌까지 WTCC 무대에서 볼보와의 파트너십을 이어오던 시안 레이싱(Cyan Racing)이 이번엔 '링크 앤 코(Rynk & Co)'의 손을 잡고 WTCR 무대에 데뷔할 것을 선언했다.

이로서 시안 레이싱은 2018 시즌, 스웨디시 GT 출전이라는 외도를 짧게 끝내고 곧바로 WTCC의 뒤를 잇는 WTCR 무대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링크 앤 코는 볼보의 하위 브랜드는 아니지만 볼보를 소유하고 있는 지리 자동차가 볼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립한 신예 자동차 브랜드로 매년 신차를 공개한다는 독특한 컨셉을 갖춘 브랜드니 시안 레이싱과 볼보의 관계는 계속 이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017 시즌까지 볼보-시안 레이싱의 주력 드라이버였던 테드 비요크(The Björk)가 링크 앤 코-시안 레이싱의 첫 번째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려 그 관계성을 더욱 명확히 입증한다.

테드 비요크는 시안 레이싱으로의 복귀에 대해 "어느새 시안 레이싱과 일곱 번째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라며 "2019 시즌 역시 챔피언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시안 레이싱의 CEO인 크리스티안 달(Christian Dahl)은 "지난 20년 동안 이어진 볼보와의 인연에 이어 링크 앤 코와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WTCR 출전과 함께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이 신차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드라이버 라인업 및 출전 규모 등에 대해서는 추후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 시점에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시안 레이싱은 매년 3월 그해 드라이버 및 레이스카를 공개해왔다.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현재 같은 팀으로 활약 중인 WTCC 챔피언 출신의 이안 뮐러가 합류할 것이라는 추측이 따르고 있다. 이안 뮐러는 과거 쉐보레의 WTCC 정복을 이끈 베테랑 드라이버며 현재는 WTCR 무대에서 '현대 i30 N TCR'로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안 레이싱은 링크 앤 코와의 협력과 WTCR 출전이라는 선언과 함께 링크 앤 코의 03를 기반으로 개발한 컨셉 차량 '링크 앤 코 03 시안' 컨셉을 선보였다.

링크 앤 코 03 시안은 최고 출력 500마력을 내는 고성능 모델이며 지난 20여 년 동안 이어진 볼보와 시안 레이싱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정립하고,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모델이다.

컨셉 모델인 만큼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향후 공개될 '링크 앤 코 03 TCR'의 기반이 될 요소들을 대거 탑재했으며 실제 바디킷과 같은 디자인 파츠는 상당 부분이 레이스카에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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