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운행하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밖으로 떨어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3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8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05km 지점에서 고속버스 1대가 앞서가던 화물트럭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는 14명이 타고 있던 버스가 1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가드레일 밖으로 튕겨 나가 우측으로 넘어졌다.
사고 당시 승객 7명은 스스로 버스를 빠져 나왔다. 사망자와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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