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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실검 장악한 자신 이름 보고 ‘화들짝’…“왜 하필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랑 이름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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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실검 장악한 자신 이름 보고 ‘화들짝’…“왜 하필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랑 이름이 같아서”

입력
2018.10.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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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와 동명이인 고충을 토로했다.
쿨 김성수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와 동명이인 고충을 토로했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와 동명 이인인 쿨 김성수가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김성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라며 "왜 하필 김성수야. 전 수요일 살림남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난 줄 알았네 #신상공개 #김성수 #참 흔한 이름 #시작하는 한주도 화이팅 #kbs2 #살림남2"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캡처 사진을 덧붙였다.

이날 오전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 신상이 공개되며 분노에 찬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찰은 이날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증거가 확실하다"며 피의자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는 조선족이 아닌, 29세 한국인 김성수라고 공개됐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와 동명 이인인 쿨 김성수는 이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자신이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홍보하고 있다.

한편 김성수는 딸 혜빈 양과 함께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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