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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정원중 살해 후 이경영 도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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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 정원중 살해 후 이경영 도움 받았다

입력
2018.10.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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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이 이경영의 도움을 받았다. tvN 방송 캡처
‘나인룸’ 김희선이 이경영의 도움을 받았다. tvN 방송 캡처

'나인룸' 김해숙의 영혼을 가진 김희선이 정원중을 죽인 후 이경영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에서는 장화사(김희선)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마현철(정원중)을 살해하고 도망쳤다.

마현철을 의도치 않게 죽게 만든 장화사는 발코니에 숨었다. 장화사는 살인 현장으로 찾아온 오봉삼(오대환)을 피해 발코니를 내려가 밑에 층으로 뛰어 내려갔다.

뛰어내린 그 곳은 기산(이경영)의 방이었다. 기산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장화사는 "마현철이 죽었다"고 말했다. 기산은 "네가 죽인 것이냐"고 묻더니 형사를 피해 장화사를 숨겨줬다.

기산은 장화사에게 "이로서 자넨 나에게 막대한 빚을 졌다"고 말했고 장화사는 "아드님 재판 승소로 갚겠다"고 답했다. 이에 기산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며 "안 그러면 그 재판정에 마현철 대표를 죽인 살인죄로 자네가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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