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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7호선 의정부ㆍ양주 연장선 내년 말 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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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7호선 의정부ㆍ양주 연장선 내년 말 삽 뜬다

입력
2018.10.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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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암ㆍ신곡역 및 민락역 신설 범시민추진위’등 주민들이 28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전철 7호선 노선변경 및 역사신설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권재형 도의원 제공.
‘의정부시 장암ㆍ신곡역 및 민락역 신설 범시민추진위’등 주민들이 28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전철 7호선 노선변경 및 역사신설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권재형 도의원 제공.

서울지하철 7호선을 도봉산역에서 경기 의정부를 거쳐 양주까지 잇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가 내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와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이 철도는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년 말까지 공사업체 선정, 설계 등을 거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 구간은 도봉산역∼장암역 1.1㎞가량은 기존 노선을 이용하고, 나머지 14.2㎞는 장암역∼탑석역 1공구, 탑석역∼양주시계 2공구, 양주시계∼옥정ㆍ고읍지구 3공구로 나눠 진행된다.

1공구와 3공구는 설계용역 입찰이 진행 중이며, 2공구는 다음달 말 설계용역과 건설공사 입찰을 동시에 진행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철 7호선 연장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도봉산역과 장암역은 기존 역사를 활용하고 탑석역과 옥정역 등 2개 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의정부시와 주민들이 제안한 신곡ㆍ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 민락역 신설 등은 계획에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앞서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 ‘의정부시 장암ㆍ신곡역 및 민락역 신설 범시민추진위’ 등은 “24만명이 사는 신곡ㆍ장암지구와 민락지구 중심으로 노선을 변경해 달라”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사업비 6,412억원을 들여 도봉산역∼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ㆍ고읍지구 15.3㎞에 건설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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