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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100득점 완승…현대모비스 ‘이래서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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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100득점 완승…현대모비스 ‘이래서 우승 후보’

입력
2018.10.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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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라건아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KBL 제공
현대모비스 라건아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KBL 제공

이번 시즌 프로농구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 현대모비스가 3경기 연속 100점을 몰아치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14-77로 꺾었다. 개막전에서 부산 KT에 101-69, 이후 고양 오리온에 111-82로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또 한번 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의 개막 후 3경기 연속 100점 이상 득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삼성은 1승 2패가 됐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현대모비스 라건아는 옛 동료들을 상대로 개인 최다인 39점을 넣고 리바운드 20개를 잡았다. 섀넌 쇼터가 21점, 박경상과 함지훈이 11점씩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삼성을 몰아붙였다. 라건아는 1쿼터에만 14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기록했다. 삼성에선 벤 음발라가 8득점으로 맞섰지만 이미 1쿼터에 28-14 더블 스코어가 됐다. 2쿼터 초반 삼성이 거세게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모비스는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3쿼터에 35점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원주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장 접전 끝에 원주 DB에 103-96으로 승리하며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틀 전 2차 연장까지 가면서 창원 LG를 1점 차로 꺾고 첫 승을 거뒀던 DB는 두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렀으나 결과는 달랐다.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2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랜디 컬페퍼가 26득점을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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