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대전 서구 체육관 공사장서 불 11명 중경상

알림

대전 서구 체육관 공사장서 불 11명 중경상

입력
2018.10.19 17:13
수정
2018.10.19 17:30
0 0
19일 오후 대전 서구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19일 오후 대전 서구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19일 오후 3시 23분쯤 대전시 서구 관저동 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박모(43)씨가 얼굴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홍모(64)씨 등 10명은 연기를 흡입했다.

이들은 인근 건양대병원과 성모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공사장에는 인부 39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지하 1층 수영장 여자 라커룸 쪽에서 발화해 3층 건물 전체로 급속히 확산됐다.

불이 확산되면서 폭발음이 들리고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자 일부 주민들은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오후 5시쯤 진화를 마친 뒤 내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서구청이 발주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