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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장바구니 등장했다… CU, 에코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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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장바구니 등장했다… CU, 에코백 도입

입력
2018.10.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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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에코백. CU 제공
CU 에코백. CU 제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환경보호를 위해 19일부터 에코백과 종이빨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CU는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제작한 ‘CU 에코백’을 서울 일부 직영점에서 판매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선택할 수 있다. CU 관계자는 “CU 에코백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형 비닐봉투와 비슷한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성이 뛰어나고 100% 캔버스 천으로 디자인해 가볍고 내구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CU는 에코백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에코백 구매 고객에게 500원을 CU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CU 멤버십 포인트는 전국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CU 에코백은 다음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전국 점포로 확대된다. 차후 점포에 보증금을 지불하고 대여하는 형태의 ‘장바구니 렌트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CU는 플라스틱 빨대도 점진적으로 종이 빨대로 바꾸기로 했다. CU는 일부 직영점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하고, 가맹점에서도 자율적으로 종이 빨대를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환경 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혁승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상품 기획자)는 “에코백과 종이빨대의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U는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가맹점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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