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아프간 미국 사령관 회의서 총격 사망 사건 발생

알림

아프간 미국 사령관 회의서 총격 사망 사건 발생

입력
2018.10.18 22:22
수정
2018.10.19 00:44
0 0
17일 아프가니스탄 헬만드주 압둘 자바르 카흐라만 후보의 집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아프간 경찰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다. 라슈카르가=AP 연합뉴스
17일 아프가니스탄 헬만드주 압둘 자바르 카흐라만 후보의 집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아프간 경찰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다. 라슈카르가=AP 연합뉴스

스콧 밀러 주 아프가니스탄 미군사령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총격이 발생해 아프간 경찰 고위 간부 등 3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러 사령관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가니스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프간 남동부 칸다하르 주(州)의 주지사 공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주지사의 경호원이 회의 참석자를 상대로 총격을 가했다. 이 사고로 압둘 라지크 주 경찰총장과 주 정보국장, 기자 등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주지사와 다른 관료들, 미군 2명도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아프간 반군 탈레반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며 “밀러 사령관과 라지크 경찰총장이 타깃이었다”고 밝혔다.

아프간은 오는 20일 총선을 앞두고 테러가 빈발하게 발생하는 등 현지 치안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