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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직원, 올 상반기 평균 4458만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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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직원, 올 상반기 평균 4458만원 받았다”

입력
2018.10.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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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30대 기업 직원들이 챙긴 보수 평균은 4,458만원으로 조사됐다. 하반기까지 합치면 2배 가량 늘어나 8,000만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8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가장 높은 평균 임금을 기록한 기업은 에쓰오일(7,667만원)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7,200만원), SK텔레콤(6,900만원), KB금융과 신한지주(6,300만원) 등이 뒤를 따랐다. 삼성전자는 평균 4,300만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업들이 상반기에 직원들에게 지급한 보수를 평균한 것으로, 하반기까지 감안하면 올해 평균 연봉은 최소 2배 가량이 될 전망이다. 실제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직원들은 전자공시시스템상 2017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지난해 평균 약 8,3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작년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에쓰오일(1억2,000만원)이었다.

한편 30대 기업 전체 임직원 가운데 남성은 78%, 여성은 22%로 여전히 ‘남초현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성비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로 남성이 97%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쇼핑으로 여성이 70%로 조사됐다.

인쿠르트는 “반기 보고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정보를 토대로 한 것으로 보통 하반기에 상여금 및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年) 보고서의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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