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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본다빈치스퀘어’ 오픈…‘반 고흐 빌리지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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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본다빈치스퀘어’ 오픈…‘반 고흐 빌리지전’ 성황

입력
2018.10.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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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의 350여점 작품을 대형

스크린과 프로젝터 등으로 감상

‘반 고흐 빌리지전’ 전시장 모습. 본다빈치 제공
‘반 고흐 빌리지전’ 전시장 모습. 본다빈치 제공

복합문화공간으로 부산 기장군에 최근 문을 연 본다빈치스퀘어에서 ‘반 고흐 빌리지전’이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본다빈치㈜에 따르면 ‘반 고흐 빌리지전’은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IT 미디어 기법이 결합된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시킨 전시로, 부산 주말 나들이객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가 꿈꾸었던 예술인의 마을을 주제로 그 시대 인상주의 화가들이 담고 있는 빛의 아름다움과 그들의 삶의 철학을 컨버전스아트 예술 장르로 풀어냈다.

고흐가 처음 그림을 그리던 시기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의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활짝 핀 아몬드나무’, ‘까마귀가 나는 밀밭’,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등 그의 유명작품을 포함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약 350여점의 작품을 5m의 거대한 스크린과 70여대의 프로젝터, Full HD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본다빈치 김려원 연출대표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에 대한 대중의 사랑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헤르만 헤세, 끌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화가들의 명작으로 국내 미디어아트 돌풍을 일으켰다”며 “지난 6일 동부산관광단지에 본다빈치스퀘어가 문을 열어 부울경 지역에서도 컨버전스 아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다빈치 뮤지엄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까지(입장마감 7시)이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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