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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특공대원 훈련도중 추락, 골절상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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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특공대원 훈련도중 추락, 골절상 당해

입력
2018.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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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신안군 흑산도 인근해상에서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해경이 신안군 흑산도 인근해상에서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전남 목포에서 훈련중인 해양경찰 경찰관이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17일 전남 목포소방서와 서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40분쯤 목포시 죽교동 서해청 특공대 소속 대원 A(39)씨가 레펠(이중자일)에 의한 현수하강(懸垂下降) 훈련을 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어깨 골절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레펠 훈련을 하던 중 3~5m 높이에서 손이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훈련과정에서 안전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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